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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종목 추적

하이비젼시스템 '근황 살펴보기'

by TrendReader 2022. 9. 24.

 

 

 

최근 종목 추정을 오랫동안 쉬었는데

쉬는동안 있었던 이슈를 살펴보고자한다.

 

다시 추적확인을 하면서 느낀 것은 사업은 여전히 순항하고 있으며, 회사의 가치는 훼손된 것이 없는데

시장이 조정을 받으면서 더 저렴한 가격이 되었다는 것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는 잘 진행되고 있으니 주가 하락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1) 자사주 취득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전문기업 하이비젼시스템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주주 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자사주취득 100억원 규모라면 주가하락을 방어하기 충분해 보인다.

실적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적인 모습 긍정적이다.

 

 

2) 2차전지 장비 수주

 

하이비젼시스템은 세방리튬배터리와 P-LBM(Parking Lithium Battery Module) 관련 조립 및 검사 자동화 라인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공급 규모는 17억3000만원이며, 공급기한은 금년 11월 30일까지다.Module) 관련 조립 및 검사 자동화 라인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공급 규모는 17억3000만원이며, 공급기한은 금년 11월 30일까지다.

P-LBM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주차 시 블랙 박스 및 에어백 등 전자기기의 작동을 지원하기 위한 보조 배터리 시스템이다. 국내 대기업에서 생산한 2170 원통형 셀 리튬이온배터리를 이용할 예정이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하이비젼시스템은 올해 초에 별도의 2차전지 TF팀을 발족해 본격적인 개발과 영업 활동을 개시했다"며 "2차전지 셀 검사 부문 비젼 설비 역시 국내 대기업에 이미 납품을 시작했고 추가 수주가 기대되는 상황으로 이번 공급계약은 2차전지 양산라인 사업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이 2차전지 장비사업을 준비하고 있었고

테스트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공급계약이 체결되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카메라모듈 검사장비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포트폴리오가 다양화되는 첫걸음이다.

세방전지가 하이비젼시스템의 자회사 큐비콘의 2대주주이다보니 세방전지가 성장하는 만큼 큐비콘은 수혜를 받을 것이고 하이비젼시스템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3) 웨이퍼검사장비 가시화

하이비젼시스템이 이르면 연내 반도체 웨이퍼 검사장비를 처음 공급한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가 핵심 매출원이었던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비젼시스템은 현재 글로벌 주요 후공정 전문 기업에 반도체 웨이퍼 검사장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기업이 지금까지 써온 외국산 웨이퍼 검사장비를 국산 장비로 대체할 목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하이비젼시스템은 반도체 웨이퍼 검사장비 개발을 마쳤다. 현재 소프트웨어 조정작업을 하고 있다. 글로벌 파운드리 기업 최종 승인이 완료되면 연내 장비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빠르면 연내 반도체 웨이퍼 검사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가 추진하는 주요한 신사업”이라고 밝혔다.

 

 

4) 자회사 큐비콘 사업 영역 확장

 

하이비젼시스템은 자회사 큐비콘이 3D프린터 개발을 통해 축적된 정밀 로봇 설계 및 제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용 스카라 로봇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외산이 지배적인 로봇 시장에 설계부터 제어, 조립, 생산까지 100% 국내 개발을 통해 제작한 K-로봇을 출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큐비콘 스카라 로봇은 ±0.025㎜의 반복정밀도를 갖고 있으면서, 중형 로봇의 경우 Z축이 몸체 하단부에 위치, 타 산업용 로봇에 비해 매우 콤팩트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또 별도의 내부 공간이 있어 외부로 와이어나 부품들이 노출되지 않아 외관이 미려하고, 구동 시 외부 간섭이 없는 등 다양한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 로봇이 대상물을 집고 나르는 부분에는 비젼, 피커, 그리퍼 등을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어 고객의 필요에 맞게 다양한 컨셉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라인업은 크기별로 크게 세가지 타입을 선보인다. 소형 스카라 로봇은 큐비콘의 차세대 3D 프린터에 적용될 예정이고, 중형 스카라 로봇은 이미 생산이 개시돼 큐비콘의 모회사인 하이비젼시스템의 검사 설비에 장착해 출하를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대형 스카라 로봇은 공장 자동화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하중 운송 로봇으로 생산 준비 중이다.

 

아울러 큐비콘은 로봇 팔이 3D프린터의 익스트루더 역할을 하는 3D프린팅 스카라 로봇까지 라인업에 추가했다. 로봇 팔이 좌우로 ±135°까지 회전하므로 전체 270°까지 출력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간과 크기가 제약 받는 일반 3D프린터와 차별화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출력베드와 로봇이 분리되는 개념으로 프린팅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3D프린팅 및 추가 공정 등에 스카라 로봇을 적용할 수 있다"며 "큐비콘의 3D프린팅 스카라 로봇은 올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회사 큐비콘은 3D프린팅 사업뿐만아니라 산업용 스카라 로봇까지 출시하면서

다양한 분야로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가지 타입의 로봇을 만들고 있으니 공장자동화 트렌드에도 잘 맞춰서 따라가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에서도 쓰일 것이고 30억을 투자한 세방전지에도 쓰일 수 있으니 잠재적인 매출처는 있다고 보면 될 것 같고, 운송로봇같은 것들이 향후에 어디까지도 공급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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