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와의 첫만남은 과거 블로그에서 2021년 7월 15일에 포스팅할 당시였다.
차트가 괜찮아보여서 포스팅을 했고 이후 2021년 9월까지 급등하면서 120%정도의 수익률을 안겨주었다.
이후 주가는 다시 내려갔지만 그 당시에는 단순히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별 감흥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2020년 3월 에 비해서 주가가 크게 못간 섹터 종목들을 살펴보다
제약 바이오(신약개발)업체들이 대거 눈에 들어왔다.
그 중에서도 HLB가 눈에 띄었는데 HLB뿐만아니라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글로벌, HLB테라퓨틱스, 노터스 이런 기업들이 HLB그룹주로 엮여서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HLB에 대해 공부해 보면서 HLB가 만들어가려고 하는 HBS를 알게 되었고, 리보세라닙이라는 신약후보물질이 우수하고 사기가 아니라면 한국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기업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약개발부터 양산, 현지유통과 판매까지 수직계열화하는 기업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HLB가 그간 오래 준비해왔던 결과물들이 발표되면서 2022년 9월 ESMO를 기점으로 시장에서 HLB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기를 희망한다.
개인적으로 기업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업의 오너이다.
오너의 주가 부양의지가 때로는 실적을 넘어서는 경우도 많이 있다.
주가 부양의지가 없다면 실적 발표, 전망치, 기관IR, 신규사업진출, 회사인수합병 등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HLB의 진양곤 회장은 바이오 전문가는 아니지만 주가 부양에서는 전문가가 아닌가 생각한다.
HLB의 지분율이 적은 것은 좀 아쉽지만 그동안 그의 행보를 지켜 보면서 몇가지가 인상깊었다.
2.16사태라고 알려져있는 HLB가 하한가 맞은날 진양곤 회장은 유튜브에 등장해서 허위공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소명하여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겠다고 했었고 말한 그대로 증명했다.
그리고, 연속적자로 HLB가 관리종목
위기에 놓이자 흑자 회사를 인수하여 연결 자회사로 편입시켰고 HLB를 흑자회사로 만들어 관리종목 위기를 헤쳐나갔다.
게다가, 올해부터 2~3개의 NDA를 진행하겠다는 선언까지 했는데 이 말이 얼만큼 지켜지고 주가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HLB주주로서 지켜보는 재미가 남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악성공매도 퇴출을 위해 텔레그램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주가행'채널, 네이버 블로그에서 HLB 포스팅으로 유명해진 '수퍼삐셩'님 등의 정보 덕분에 어렵고 생소한 바이오회사를 더 잘 알게되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HLB그룹과 관련되 정보 또한 열심히 추적하면서 동행하고자한다. HLB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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